제가 최범식 박사님과 인연이 되어 치료를 시작한지
벌써
5개월이 되었습니다.
제가 심리적으로 병을 앓게 된 건 어렸을 때 홍수에 떠내려간 이후부터 입니다.
외상 후 스트레스 사건......
내 마음이 불안하면 주기적으로 몸이 가라앉고
심장이 멎는다는 표현이 더 옳을 듯,
평생을 호흡이 멈출 것 같은 고통에 시달렸습니다.
박사 논문을 쓰면서 새벽에 응급실 실려가기도
여러 번,
이 경험을 하지 않은 사람은 그 고통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.
그래서 난 결심했습니다.
나 자신을 위해서, 심상치료를 통해 꼭 치유 받고 싶다고......
역시 하늘은 나를 도왔습니다.
어느 날
아침, 심상치료를 통해서 내가 왜 아팠는지 그
현상을 알게 되었고
그 본질에 대한 해석을 최박사님을 통해 듣게 되었습니다.
박사님의 말씀을 듣는 순간 내 마음의 심리적 문제를 마주보게 되었습니다.
그런데 마음이 불안하지 않고 편안해짐을
느꼈습니다.
분명 어제와 오늘 아침만 해도 몸이 가라앉고
머리는 어지럽고 힘이 빠지며 몸이 매우 고통스러웠는데
이처럼 내 문제의 본질을 알게 된 후 몸이 가벼워지고 기분이 좋아졌습니다.
마음이 평온해서인지 콧노래가 흘러나왔습니다.
정말 믿기지가 않습니다. 그러나 이 현상은 사실입니다.
이 글을 통해 박사님께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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