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목 직장에 출근하는 것이 힘들고 잠이 안옵니다. 등록일 2015.05.29 18:12
글쓴이 강OO 조회 1394

    

내 문제는 어린 시절 내 가정문제, 잠 잘 자지 못함, 심장이 뛰고, 불안하고

직장인 학교에 다니는 게 너무 두렵고 학생들 관리가 매우 힘든 점입니다.

 

오늘 심상치료 작업을 통해서 이 문제들의 원인을 내 마음을 통해서 알아보니

나는 지금 매우 많이 슬픈 마음이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.

동생이 세상을 떠났는데 내가 동생에게 도움을 많이 주지 못해서 

눈물이 많이 나옵니다.

그 당시 내 동생이 계속 힘들다고 하였는데 내가 소홀히 한 것 같습니다.

동생은 그 당시 상담을 받고 싶어 하였고 "상담에 가자" 라고 말하였지만 

실제로는 가지 않았습니다.

 

동생과 난 어려서부터 유일하게 잘 통하였으며 서로 의지하면서 지내는 관계였으며

평소 대화 시 나의 모든 힘든 것이 풀어지고 위로가 되었습니다.

난 그러나 그런 내 동생을 적극적으로 챙겨주지 못했습니다.

유일한 내 동생이 세상을 떠난 직후 내 마음을 어디에 둘지 몰랐습니다.

   

난 한편 잠을 자지 못하는 문제가 있습니다.

난 잠을 자다가 새벽에 눈이 떠집니다.

심상치료로 내 마음 안을 들여다보니 

내가 막상 자려고 누우면 내 심장이 뛰고 심장에 압박감이 느껴지고

답답함이 느껴진 채로 잠이 들기 힘든 점을 알게 되었습니다.

 

내 마음을 좀 더 깊이 들여다보니 

내 마음 안에 긴장감과 근심, 걱정이 있음을 알게 되었습니다.

내일 당장 출근하는 것에 긴장을 하고 있습니다.

내가 학교에서 수업을 잘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.

 

내 마음 안에 스스로 능력 컴플렉스가 있는 것 같고 그래서 자신감이 없고

학교 아이들이 내 수업에서 떠들거나 수업 분위기가 안 좋은 경험을 하게 됩니다.

학교 아이들이 내 수업을 잘 안 듣는 것 같고 난 거기에 심적 부담이 있습니다.

학교 아이들은 좋은 환경에서 자라고 있으며 난 훨씬 나쁜 환경에서 자랐다는 인식이 있습니다.

내 스스로 부족하다는 컴플렉스를 느끼며 내가 너무 작아지는 느낌이 들며

그래서 난 학교 아이들보다 능력상 못할 것 같고학교 아이들과 마음의 벽이 있고

학교 아이들과 소통이 잘 안 되는 것 같습니다.

  

내 깊은 마음에 좀 더 들어가보니 

난 어려서 인간관계타인의 마음을 헤아리는 능력과 방법

타인의 마음을 이해하는 능력 등을 잘 배우지 못한 것 같습니다.

난 평소 매우 소극적이고 내성적입니다.

 

오늘 밝혀진 이 모든 내용들을 모두 외우고 나아가 내 머리 속에 완전히 각인하여

다음 상담 때까지 1차적으로 좋은 치료체험을 갖도록 하겠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