난 오늘 심상치료를
엄마가 권유해서 왔습니다.
나 스스로는 왜 상담을
받아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.
오늘 심상치료 작업을
통해서 내 마음을 들여다보니
난 공부보다 운동과
노는 것에 더 관심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.
난 지금 공부를 잘
안하고 있습니다.
그 이유는 난 내가
원하는 것은 꼭 하고, 원치 않는 건 절대로 안 하기 때문입니다.
난 평소 내 속 이야기를
하는 것을 별로 안 좋아합니다.
그냥 말하는 것은
좋아합니다.
난 내 속 이야기를
평소에 할 필요를 느끼지 않고 살고 있습니다.
난 집에 불만이 조금
있으나 구체적으로 그것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습니다.
엄마는 내가 내 맘대로
안되면 화, 짜증을 낸다고 합니다.
엄마 말씀에 난 감정기복이
심하고 내 기분에 좌지우지 하고
공부를 열심히 하면
좋은데 안 그러고 있다고 합니다.
난 앞으로 엄마가
상담을 계속 원하면 오고 싶고 아니면 오지 않을 것입니다.
다음 상담에서는 나의
속 마음과 내면세계에 대하여 차분히 말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면 좋겠습니다.
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