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목 내 맘대로 안되면 화, 짜증을 냅니다. 등록일 2015.05.23 15:26
글쓴이 유OO 조회 1325


난 오늘 심상치료를 엄마가 권유해서 왔습니다.

나 스스로는 왜 상담을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.

오늘 심상치료 작업을 통해서 내 마음을 들여다보니 

난 공부보다 운동과 노는 것에 더 관심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.

난 지금 공부를 잘 안하고 있습니다.

그 이유는 난 내가 원하는 것은 꼭 하고, 원치 않는 건 절대로 안 하기 때문입니다.

난 평소 내 속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별로 안 좋아합니다.

그냥 말하는 것은 좋아합니다.

난 내 속 이야기를 평소에 할 필요를 느끼지 않고 살고 있습니다.

난 집에 불만이 조금 있으나 구체적으로 그것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습니다.

엄마는 내가 내 맘대로 안되면 화, 짜증을 낸다고 합니다.

엄마 말씀에 난 감정기복이 심하고 내 기분에 좌지우지 하고 

공부를 열심히 하면 좋은데 안 그러고 있다고 합니다.

난 앞으로 엄마가 상담을 계속 원하면 오고 싶고 아니면 오지 않을 것입니다.

다음 상담에서는 나의 속 마음과 내면세계에 대하여 차분히 말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면 좋겠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