심상과 마음의 이해
우리의 마음은 곧 의식, 사고, 감정, 감각, 언어, 행동 등을 계속 반복 활동한 결과로 축적된 정신활동의 기능과 속성으로 정의할 수 있다.
마음이란 또한 우리의 의식, 감각, 사고, 감정, 행동, 언어 등의 포괄적 개념이며, 동시에 인간이 가진 정신과 심리 시스템의 총체적 개념으로 설명할 수 있다.
인간의 주요 정신 활동인 의식, 사고, 감정, 감각, 언어, 행동 등은 곧 마음의 소속 개념이며, 동시에 마음의 종속 개념인 것이다. 중요한 점은 마음은 우리의 사고나 이성으로 직접 파악될 수 없는 현상이며, 이는 오직 외적으로 드러난 심상현상으로 그 존재 및 형태를 포착할 수 있다는 점이다.
그러므로 심상은 곧 인간의 의식, 사고, 정서, 감각, 언어, 행위, 마음, 깊은 마음 등의 외적 모습 또는 이들의 역동적 구조 및 기능을 모두 수반한 형태학적 모습으로 정의할 수 있다. 심상이란 곧 인간의 모든 정신 활동의 실제 모습이며, 동시에 그것의 포괄적 내용을 말하는 것이다.
심상이란 각 개인이 갖고 있는 자신의 모든 의식, 감각, 사고, 감정, 가치관, 신념, 행동, 전의식, 무의식, 방어기제 그리고 이것들을 주관하는 속 심정과 깊은 마음 세계 등이 외부적으로 나타난 실제 현상으로도 이해할 수 있다. 심상은 의식, 감각, 사고, 감정, 언어, 행동과 마음 세계의 중간 영역에서 이들을 중재하기도 한다.
한편 심상은 의식, 감각, 사고, 감정, 행동, 마음 그 자체와 동일한 성질이지만, 동시에 이들의 포괄적 개념이며, 나아가 이들의 상호 중재적 개념이다. 다시 말해 심상은 여러 계층의 정신세계들의 기능들을 상호 중재하는 주요 정신활동인 것이다.
심상체험이란 곧 심상을 실제로 체험한 현상으로 이해할 수 있다. 즉 심상 체험은 각 개인이 자신의 총체적 마음과 정신활동 내용을 심상으로 의식하고, 느끼고 자각한 체험을 말한다.
그러므로 심리상담이나 심리치료의 실제 상담장면에서 내담자의 의식, 사고, 감정, 감각, 행동,